클리에 쓸 때는 좀 더 혀같은 느낌을 기대했는데 뭔가 요란스럽지만 실속은 없는 느낌ㅋㅋㅋㅋㅋㅋ이었구요 그래서 니가 뭘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숴... 하게 되는?

전 삽입이 더 좋았어여 전기뱀장어 무빙 그 자체가 좋다기보다는 기구인데도 예측이 안 되는 것이 최대 장점!

보통 진동패턴은 특정 리듬이 몇 번만 반복되어도 금세 익숙해져서 적응되잖아요 글고 내가 좋은 타이밍이나 지점이랑 어긋날 때도 있어서 전 오히려 일반 진동 강도를 조절하면서 쓰지 패턴은 잘 안 쓰는데 이브 요놈은 패턴 맛집이네요...

물론 이브도 정해진 패턴 속에서의 반복이지만 타 진동기들보다 훨씬 더 랜덤하게 느껴져요 기계에 프로그래밍 된 진동 법칙이란 생각이 안 들고 좀 더 날것의 느낌이랄까?

특히 마지막 패턴 두가지가 활어 무빙/일반 진동/강도 조절이 뒤죽박죽 섞여있어서 정신 못 차리게 만드는 맛이 있더군여...

근데 일반 진동에 패턴을 아무리 뿜빰뿜빰 복잡하게 만들어봐야 절대 그 맛 안 날 것 같고 특유의 무빙으로 인해 완성된 거라고 생각합니다

이브가 손으로 테스트할땐 미친갱이처럼 날뛰어서 두려워하는 손님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섹스토이 짬바 좀 되는 사람들한테 패턴의 예측불허함을 내세워서 셀링하기 좋을 것 같숩니다 특히나 저처럼 패턴에 별 재미 못 느끼던 사람들을 패턴의 세계로 인도하기 좋을 듯한^_^